거제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의식 함양을 위해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나라사랑체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처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5개 운영기관을 선정하는데 전국 200여 곳에서 응모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인 사업이다.

시청소년수련관이 국가보훈처 지원 사업비 2,000만원의 예산으로 이번에 운영할 사업은 ‘거제 안보 아카데미’로, 주말을 활용한 독립기념관, 천안함 전시관, 포로수용소 등 나라사랑 의식 함양 가족단위 탐방사업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군부대의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직업군인 진로직업교육, 군부대 체험을 위한 병영캠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주 강사로 활동할 향토예비군 전계영 장평동대장은 “청소년수련관 나라사랑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 함양으로 더욱 강력한 대한민국이 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운영할 학교에는 거제중앙중학교와 중앙고등학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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