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섬은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한 섬으로 서울에서 자동차로 6시간을 간 뒤, 다시 배로 6시간이 걸려 가는데만 총 12시간이 걸린다. 지명은 '재물을 가득 실은 섬' 또는 '해가 지면 고기가 많이 잡힌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2010년 KBS 2TV 1박2일팀이 이 섬을 찾아 볼락을 낚고 거북손과 배말을 채취하며 시간을 보내 화제가 됐다. 암석해안이 많고, 부근 해상에는 참조기·고등어·전갱이·도미·붕장어·갈치 등 어족 자원이 많아 연중 어로를 할 수 있는 좋은 어장으로 꼽히는 섬, 이섬의 이름은?
 
①만재도                  ②가거도                  ③장도                  ④증도
 
2. 중국의 '책부원귀(冊府元龜)'에 "당 태종이 백제에 사신을 보내어 황칠을 채취해 그것을 철갑옷과 화살촉에 칠해 햇빛에 더욱 빛나게 했다"고 전해질 정도로 이 섬의 황옻칠은 몹시 훌륭해 고대 중국에서도 탐을 낸 것으로 알려진다. 다산 정약용도 "맑기가 유리 같아 그 나무가 진기한 것을 천하가 다 알고 있지"라고 예찬했다. 또한 이 섬은 육지로부터 가까워 물자를 원활하게 보급 받을 수 있고,바다 자체가 자연적인 해자 역할을 하는 터라 방어하기에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에 장보고가 해상 왕국의 근거지로 이용하기도 했다. 장보고가 지은 '법화사'의 터가 있는 이 섬의 이름과 옛 이름을 바르게 연결한 것은?
 
①완도-초지진                  ②증도-청해진                  ③완도-청해진                  ④완도- 덕진진

3. 근대적 작도법에 의해 작성된 지도로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 영토로 표기된 지도다. 독도가 울릉도 바깥쪽에 정확히 그려져 있고, 프랑스어 지명 표기지만 우리 발음 그대로 옮겨져 있다. 울릉도는 'Oulangto', 독도는 'Ousan' 즉, 우산(于山)으로 표기돼 있다. 이 지도는 우리 발음으로 표기돼 서양세계에 소개된 최초의 지도로, 1849년 리옹 '지리학회보'에 축소 수록됐다. 6개 국어로 번역돼 널리 알려졌으며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는 이 지도는?
 
①조선동해안도                 ②조선전도                  ③삼국접양지도                 ④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정답>
1. ① 만재도
2. ③ 완도-청해진
3. ② 조선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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