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현금 및 상품권을 훔친 '간 큰' 10대 2명이 덜미를 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고현 시내 4곳의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금품을 훔친 A(18)군과 B(17) 군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모 편의점 업주에게 일을 하겠다고 속인 뒤, 지난 2일 오전 6시 첫출근해 업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82만원과 상품권 76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고.

이들은 지난 7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편의점 3곳에서 23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는데.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 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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