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표준지 공시지가 9.04% 인상 결정·공시

거제시에서 가장 땅 값이 비싼 곳은 신현읍 고현리 98-6번지 고현시장 사거리 상업용지로 1㎡의 공시지가가 5백20만원으로 평가됐다.

또 공시지가 기준 최저지가는 연초면 이목리 산27번지로 1백60원으로 평가, 최고지가와 3만2천5백배의 차이를 보였다.

용도지역별 지가변동은 농림지역이 17.21% 가장 높았고 자연환경보전지역 16.95%, 녹지지역 15.46%, 관리지역 14.51% 순으로 평균 9.04% 인상됐다.

지목별로는 답이 19.8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 17.61%, 임야 11.61%, 대지 8.27%, 기타 16.06% 순으로 인상됐다.

지역별로는 장목면 24.08%, 거제면 22.01%, 일운면 20.98%, 동부면 18.56%, 하청면 12.42%, 사등면 12.15% 순이었다.

이같은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 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교통부가 지정한 가람감정 외 5개 법인의 감정평가사들이 거제시내 조사대상 표준지 2천7백79필지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한 현장조사 및 소유자 의견 현실지가 상승률 등을 종합해 산정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9.04% 인상됐으며, 토지시장에 지가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가 되며 2007년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기준이 된다.

한편 2007년 표준지 공시지가는 시군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의견청취 및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했으며, 오는 30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받아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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