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부 최우수]'마당을 나온 암탉'…하청초 3학년 김보람

텔레비전에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광고를 보고 책꽃이에 못 본 책 중 하나인 '마당을 나온 암탉'을 기억하고 읽게 되었다. 원래 잎싹은 양계장에서 주는 대로 먹고 알을 낳는 닭이었다.

그래서 잎싹은 병아리를 낳지 못했지만 잎싹은 그것을 모르고 병아리를 아기를 갖고 싶어 했다.

나는 이루지 못할 소원이지만 잎싹이 소망이 좋다고 생각 한다.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나라면 보통 닭들처럼 살 것 같은대 말이다.

그런데 잎싹은 주인남자가 폐계라고 해서 죽은닭을 보내는 구덩이로 가게 됐다. 그리고 잎싹을 노리는 족제비로 부터 청둥오리인 나그네가 구해 준다. 이걸로 보아 나그네는 정말 용감해 보였다.

그리고 나그네는 뽀얀 오리와 알을 낳았다. 그리고 뽀얀 오리가 족제비에게 잡아먹히고 잎싹이 오리 알을 돌보게 된다. 나는 잎싹이 이해되기도 했지만 이상하기도 했다. 잎싹이 알을 품는 것을 소원으로 했지만 남의 알을 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그네는 잎싹의 모성애에 감동 하여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족제비에게 잡아먹히고 아기오리에게 '초록머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안전한 늪으로 간다.

그리고 초록머리는 쑥쑥 자라 청둥오리 떼의 파수꾼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초록머리를 그냥 보내는 잎싹이 이상했다. 엄마한테 물어보니 엄마도 내가 하고 싶으면 하게하고 가고 싶으면 가게 하게 할 거라 했다. 나는 잎싹의 행동이 이상하고 이해되지 않았다.

그리고 잎싹은 족제비의 새끼들을 보고 자신을 먹이로 바쳤다. 그리고 잎싹을 무는 족제비가 무서워 보였다. 잎싹은 이상한 구석도 있는 것 같다. 자신을 노리던 족제비의 새끼들의 먹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잎싹은 눈부시게 파란 하늘에서 크고 아름다운 날개로 날게 되었다. 난도 양계장의 잎싹처럼 희망을 갖고 살아가야 겠다. 그러면 잎싹처럼 소원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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