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중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아파트에 침입해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23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모군을 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최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8월14일 오후 3시께 과거 출입문 비밀번호를 외우고 있던 고현동 B아파트에 들어가 현금 37만원을 훔쳤다.

또 지난 9월23일 오전 8시55분께 고현동 C아파트에 같은 방법으로 침입해 금목걸이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군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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