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소에서 일하던 인부가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데.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35분께 지역 A조선소 내에서 건조 중인 LNG선 중앙승강대 계단에서 협력업체 인부 B씨(49)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A씨는 이날 본드 20㎏를 넣은 배낭을 메고 높이 20m의 중앙승강대 계단을 오르며 운반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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