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보 편집실 1천2백명 설문 ... 직장선택 ‘급여’ 보다 ‘장래성’ 중요

현대중공업 직원들은 10년 후 회사 전망을 현재보다 더 많이 발전해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 사보편집실에서 실시한 설문조사(1천1백96명)에 따르면 직원 65%가 10년 후 회사가 더 발전해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사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응답은 9.2%에 불과했다.

또 자녀들의 현대중공업 입사를 환영한다는 직원이 84.4%나 돼 회사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직장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는 회사의 장래성(46.4%), 급여(22.7%)순으로 나와 급여 보다는 회사의 장래성을 꼽았다.

자기가 한 일에 좋은 평가를 받을 때(50,2%), 어려운 일을 해결했을 때(17.3%)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업무진행이 잘 되지 않을 때(40.6%)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직하고 공평한 상사(34.4%), 조직을 위해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동료 및 후배(50.3%)를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을 정신력(45.5%)과 노사화합(18.2%)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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