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사회공헌활동 캘리더 시스템, 이력관리시스템 운영

▲ 지난해 6월 도민체전을 앞두고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대우조선해양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도 주먹구구식이 아닌 시스템으로 효율성 높게 체계화 한다.

대우조선은 임직원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고 지속성을 갖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캘린더 시스템’과 각 개인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이력관리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캘린더는 대우조선 임직원이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사회봉사 활동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이 시스템에 접속해 자신의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자발적으로 등록하고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

대우조선해양의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90년대초부터 자발적인 사회봉사단을 결성, 1만여명의 직원들이 매년 공식적인 공헌활동만도 3백여차례에 이르고 있으며, 알려지지 않거나 비공식적인 사회공헌 활동까지 포함하면 연간 5백여회가 넘을 정도로 활성화 돼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예전의 경우 봉사활동 내용이나 계획이 공유되지 못해 한 곳에 편중되거나 중복되는 경우도 있었고, 당장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곳임에도 소외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

이 시스템의 운용으로 이같은 현실적 문제가 당장 개선됐으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해 전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임직원들의 사회봉사 내역을 개인별로 관리할 수 있는 ‘사회봉사 이력관리시스템’도 함께 운용된다.

대우조선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벌인 뒤 사회공헌 캘린더에 실적을 등록하면 ‘이력관리시스템’과 자동으로 연결돼 개인별 봉사내용과 시간이 기록되도록 돼 있다.

대우조선의 사회공헌 캘린더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정착시키고, 조직단위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봉사활동을 개인이력화 해 대내외 봉사활동의 객관적인 기준 확립과 포상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자부심 고취에도 큰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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