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난달 23일 초등 1학년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해인사 팔만대장경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을 동영상으로 학습하고 생태학습 자연 곤충 만들기 체험활동을 했다.

또 천년의 고찰 해인사를 방문해 해인사의 창건설화, 팔만대장경창조의 비밀과 가치 등을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알아봤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 김재원 학생(제산초 4)은“가족들과 해인사에 놀러 왔을 때는 그냥 해인사 건물만 보고 지나쳤는데 오늘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우리 선조들의 위대함과 과학적인 정신을 새롭게 배우게 된 것 같다”면서 “이제부터라도 우리 문화를 잘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정진률씨는“이번 역사탐방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