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회사 사무실과 창고에 침입해 토지 측량기 등의 건축공구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8일 렌터카를 이용해 3,600만원 상당의 건축공구를 절취한 서모씨를 장물보관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신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새벽 3시께 고현동 모 건축회사 사무실과 창고에 침입해 시가 1,000만원 상당의 토지측량기와 건축공구 15점 등 3,600만원 상당의 건축공구를 훔친 혐의.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건축회사에 있던 절단기를 이용해 방범창살을 자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지역 방범 CCTV와 고속도로IC 통과자료 등을 분석해 서씨의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렌터카를 추적, 서씨를 붙잡았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