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5일 주간 선포

보건복지부가 4월 마지막 주(24∼30일)를 '제1회 예방접종 주간'으로 선포했다.

예방접종 주간은 세계보건기구의 주도 하에 2002년 아메리카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유럽지역은 2005년, 중동지역은 2010년부터 운영돼 온 행사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며 29개 국가가 이번 예방접종 주간 운영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복지부는 올해 예방접종 슬로건을 '건강한 내일을 여는 예방접종'으로 정하고 25일 예방접종 주간을 선포할 예정이다.

필수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고 국가예방접종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접종 비용 가운데 백신비는 정부에서 지원한다. 단 자치단체별로 비용지원 대상과 금액에 차이가 있으므로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해야 한다.

자녀 예방접종 기록과 예방접종 주간 행사에 대한 안내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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