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오후 낮 시간 때에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몸은 주변환경이나 기온과 습도 등에 더욱 민감해진다. 때문에 감기나 천식 등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아지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감기에 걸려 오래도록 기침을 하게 된다면 만성기침으로 인해 천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데 대부분 천식의 초기증상을 단순한 감기로 여기고 가볍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처럼 급격한 기온차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때는 일상생활에서 기관지가 건조하지 않게 충분히 물을 마셔주며,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찬 공기를 주의한다면 각종호흡기 질환과 감기를 피해갈 수 있다.

천식은 폐 속의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반응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부어올라 숨이 차는 병이다. 감기와 천식의 증상이 비슷해 헛갈린다면 내 증상이 천식인지 자가 진단을 해보자.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밤에 숨이 차거나, 기침 때문에 잠을 깬 적이 있다. △운동 중이나 끝난 후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추운 날 외출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 △기침감기에 잘 걸리고, 한번 걸리면 3주 이상 간다. △감기약이나 혈압약을 먹은 후 숨이 가쁜 적이 있다. △잘 때 똑바로 누우면 가슴이 답답하고, 옆으로 누우면 편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두드러기 증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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