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6일 거제시를 방문 삼성중공업 거제호텔에서 하루 숙박하고 7일 귀경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께 거제 출신인 김기춘 의원과 박희태 의원, 맹형규 전 의원 등 3명과 함께 삼성조선소에 도착, 조선소 시찰에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조선작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세계 제일의 조선소로 성장시키는 과정까지 임직원과 근로자들의 노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박 전 대표 일행은 조선소 견학에 이어 일운면 구조라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2시간 정도 외도와 해금강을 둘러본 후 다시 숙소인 삼성중공업 거제호텔로 돌아와 중식과 함께 휴식을 취했다.

또 7일 오전 9시30분 6·25전쟁의 상흔을 볼 수 있는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1시간30분 정도 견학하고 한나라당 지구당사에서 거제지역 관계자들과 오찬을 가진 후 오후 2시30분 삼성헬기로 김해공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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