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요양재활병원

천혜의 자연환경 벗삼아 쾌적한 시설 갖춰 노인성 질환 맞춤형 진료
전세종 원장 "편안한 노후·인간 존중 이념 새겨 치유·회복에 최선"

▲ 거제시 거제면에 위치한 굿뉴스 재활병원. 이곳은 현재 8명의 의사와 13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300여 명의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지역 유일의 노인요양 재활병원인 굿뉴스 요양재활병원(원장 전세종). 이곳은 현재 8명의 의사와 13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300여명의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외래환자 수는 하루 평균 80~110명 가량.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병원 측은 12인승 순환버스 5대를 운행, 환자들을 배려하고 있다.

굿뉴스 병원은 노인성 질환의 맞춤형 진료를 전문으로 양·한방 협진치료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그리고 한방센터까지 함께 운영,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암을 비롯한 난치성 병을 치유할 수 있는 의료진과 시설을 갖춰 환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 전세종 굿뉴스 요양재활병원 원장

굿뉴스 병원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산을 끼고 있는 지형적 특성 덕분에 건강회복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계룡산 기슭에 자리 잡아 넓은 소나무 숲과 산책길을 갖추고 있다. 환자들은 공원 같은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전념할 수 있다. 특히 병원 옥상정원에서 바라보는 거제만의 정경은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굿뉴스 병원은 1999년 사회복지법인 '갈릴리 사랑의 집' 설립이 그 시작이었다. 이후 2004년 굿뉴스 요양병원 180병상을 신축 준공하고, 2010년에는 재활병동을 240병상 규모로 증축했다.

▲ 굿뉴스 병원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옥상정원.

굿뉴스 병원은 현재 국내에도 몇 개 없는 1등급 요양병원 중 하나다. 올해는 건물 1등급, 의료진 1등급, 간호 2등급 판정을 받아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전세종 원장은 "편안한 노후 인간 존중을 지키며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는데, 이를 위해 굿뉴스 병원이 귀한 일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원장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참된 의술로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모시며 치유와 회복에 최선 다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환자를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굿뉴스 병원에서는 노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전 원장은 "전 직원이 기독교 정신과 박애·섬기는 정신으로 즐기면서 사역들을 한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를 돌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을 운영하면서 안타까웠던 점들도 피력했다.

전 원장은 "부모들은 자녀를 낳아 길러주면서 빚까지 내가며 학교에 보내는데 자녀들은 병든 부모를 5-7등급 요양원으로 보내는 경우를 많이 본다"며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병원을 옮기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 굿뉴스 병원의 8명의 의사와 130명의 직원들은 환자의 건강을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돌보고 있다.

그는 "정말 몸 안좋은 사람들은 요양병원에 와 있어야 하는데 국가에서는 1-2등급의 환자들을 도리어 5-7등급의 요양원으로 보내라고 한다.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은 요양병원에 와 있어야 하는데 정부는 반대로 본다"며 "비극적인 사회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고 밝혔다.

굿뉴스요양재활병원은 자매시설로 사회복지법인 갈릴리 사랑의 집을 운영, 의지할 곳 없는 무의탁 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다.

한편 굿뉴스 요양병원에서는 치매 및 노인성 질환뿐 아니라 성인병, 감염 등 일반 질환의 치료, 아토피 등 특화된 질환의 치료 등 다양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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