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직원을 속여 현금 100여만원을 편취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일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주인과 친한 사이라고 속여 현금을 빼앗은 김모씨(46)를 붙잡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6일과 7일 옥포와 고현지역 편의점에 들어가 "주인과 친한사람이다. 휴대폰 번호를 알려 달라"고 한 뒤 통화를 하는 척하고 현금 25만원과 85만원 등 110여만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와 동일 수법 검색 등을 통해 김씨를 용의자로 지목, 추적을 통해 부산지역 동거녀 집에서 김씨를 붙잡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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