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5.2% 증가, 1.08 가구당 1대

거제시의 자동차 대수가 전년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거제시에 따르면 2006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는 6만5천2백94대로 지난 2005년 말 6만2천94대보다 3천2백대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국 자동차(1천5백89만5천2백34대) 증가율 3.2%보다 2%가량이 높은 수치다.

거제시에 등록된 차량의 차종별로는 승용차 5만1천대, 승합 4천1백59대, 화물차 1만37대, 특수차량 98대 등으로 지난 연말기준 거제시 총 7만5백45가구 대비 1.08가구당 차량 1대, 인구 3.08명당(연말 기준 20만1천4백12명) 1대 꼴이다.

증가량이 많은 차량은 승용차로 2천9백30대가 증가했으며 승합은 55대, 화물은 2백3대 특수차량은 12대가 증가했다.

한편 경남도 전체 차량은 연말기준 1백13만1천88대로 전년대비, 5.7%, 6만1천대가 증가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천5백89만5천2백34대, 증가율 3.2%에 그쳤다.

경남에 등록된 자동차의 차종별로는 승용차 71.1% (80만4천4백20대), 화물차 21.9%(24만7천9백대), 승합차 6.6%(7만4천2백52대), 특수차 0.4%(4천5백16대)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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