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케익으로 향수병 싹”
“엄마표 케익으로 향수병 싹”
  • 거제신문
  • 승인 2006.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조선 직원 부인, 외국인 근로자에 송년케익 선물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달콤하고 맛있는 케익 먹고 힘내세요”

대우조선해양 직원 부인들이 지난 26일 송년을 맞아 이역만리 타국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직접 만든 케익을 선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케익을 만든 직원부인들은 대우조선이 진행한 ‘열정 주부 아카데미’ 졸업생들. 이들은 지난 5월 ‘알뜰 나눔 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이국에서 연말을 맞는 협력회사 외국인 근로자들의 송년을 위해 준비됐다.

특히 이날 경남 유일의 파티쉐(제과제빵 기능장)인 애드미럴 호텔 류흥주 기능장이 참석, 케익 만들기를 지도하는 등 엄마의 정성에 맛까지 듬뿍 담기도록 도왔다.

40여명의 직원부인들이 반나절 동안 손수 만든 1백40여개의 케익은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미얀마,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몽골 등 12개국 5백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됐다.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은 별도의 직원부인회 조직이 없었지만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직원부인회가 열정 주부 아카데미를 통해 구성돼 직원복지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홍선희 주부아카데미 2기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케익을 통해 함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