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기동대장 “동종선 대비 탁월한 품질·성능에 감탄” 감사편지 보내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에 최근 대한민국 해군 김승우 기동대장(대령)의 감사편지가 전달됐다.

편지의 내용은 지난 8월 대우조선이 해군측에 인도한 7,600t급 이즈스함의 탁월한 품질과 성능에 감탄하며 명품 전투함을 건조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었다.

편지를 보낸 김 대령은 8월말 이지스함을 인도 한 후 한달여 동안 직접 꿈의 구축함이라 불리는 현존 최강의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을 직접 지휘했다.

김 대령은 편지에서 ‘이지스함에 승선하는 순간 배를 정성스럽게 만들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사용자 중심으로 여러 가지를 배려했음을 느껴 명품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였다’는 말로 첫 느낌을 전했다.

그는 또 ‘이지스함을 지휘하면서 동종선과 비교해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느꼈고 해군장병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일선 지휘관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대우조선은 그동안 국내 최초로 209급(장보고급) 잠수함 9척과 KDX-Ⅰ 3,000t급 한국형 구축함 3척, KDX-Ⅱ 4,000t급 전투구축함 인도 등 대한민국 해상방위력 증강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