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B 영어학원 중곡점

김상일 원장 "우리 언어환경 맞는 영어교육 필요…10세 이전이 좋아"
처음부터 공부에 재밌어 하는 아이 없어 습관 만들어 주는게 '최우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자료를 통해 외국인 강사 앞에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영어가 아이들의 미래에 미칠 영향이 나날이 커질 것이라는 데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세상은 전 세계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야 하는 지구가 하나가 되는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영어는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의 의사소통 수단이며, 인류의 모든 통로가 영어 하나로 일원화 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배우고 익힌 영어실력은 아이들이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힘과 자유를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중곡 GnB 영어학원의 김상일 원장은 10년이 넘도록 아이들의 영어학습을 돕고 있다. 김 원장은 꽤 긴 시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왔으나 처음부터 공부를 재미있어 하는 아이는 본 적이 없다고도 했다.

보통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잘 한다고 느끼게 되면 그 만족감과 자신감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어 주는데, 의지력이 약한 아이들이 그 정도 선에 가기까지가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아이의 학습에서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제일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6살 때부터 김 원장과 함께 공부해왔다는 김동현 군(중곡초 6)의 수업을 지켜봤다. 김 군은 신문에 실린 돌고래에 대한 기사를 보고 원어민 교사와 Debating(영어토론)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였다.

김군의 경우 지난 방학, 한 달간 민족사관고등학교의 GLPS(Global Leadership Program for Students)과정에 참가해 민족사관고 재학생과 동일한 형식의 영어 몰입교육을 경험하고 왔다. 김 군은 "내부에서는 무조건 영어로 말해야 했다"며 "수업은 대부분 영어로 토론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김군은 학원에서 하는 영어 공부 외에는 일 주일에 한 번 원어민과의 전화통화가 전부라며, 학원에서 동영상을 보고 따라 말하는 연습을 하는데 그 수업이 제일 재밌다고 말했다. 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수업을 돕기 위해 일부 과정의 경우, 수업 교과서 대신 노트북을 지원하고 있다.

김 원장은 김동현 군의 경우를 보더라도 6~7세가 영어를 학습하기에 가장 좋은 연령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10세를 기준으로 습득방법 자체가 차이가 나는 것 같다"며 "10세 이전에 학습하는 것이 영어를 언어로 습득하게 하는데 더 효과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향후 Elite Class를 더욱 확대해서 수월성 교육에 대한 지역의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언어 환경에 맞는 실질적인 영어교육방법이 필요하다. 또 그에 따른 교재 및 영어교육의 체계적인 순서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를 우리 아이들에게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교육관을 밝혔다.

[GnB 영어학원 중곡점의 노하우]

GnB 영어학원 김상일 원장이 말하는 영어학습법은 이렇다.

학원에서의 수업은 GnB영어학습법을 이용해서 이뤄진다.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4개영역에서 영어 학습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집에서는 GnB Soft-Ware를 이용해 선생님과 익힌 영어 표현 등을 듣기, 생각단위 말하기, 역할모델, 등을 이용해 무한반복의 과정을 거쳐 예습과 복습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중곡점의 경우 이 과정의 학습량이 전국 1200여 개 학원 중 전국 최고수준이다.

 학원의 모든 선생님들이 매달 각자 한반씩 공개수업을 시행한다. 학부모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이유도 있다. 더하여 그만큼 수업에 자신이 있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학원생의 부모님에 한하여 어머니 영어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아이들의 영어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어머니들이 가지고 있는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평가를 위해 1년에 두 번 이상 외부 인증 시험을 활용해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TOEIC Bridge(36회), Junior English Test(29회)의 경우 전체 79명이 응시하여 전원 합격하는 결과가 나왔다.

 Elite Class를 운영해 영자신문(Times)읽기, 영어 에세이 작성, 영어발표, 영어토론 등을 통에 영어 수업을 하고 있다. 이 수업과정에 참가하고 있는 초등,중학생들의 경우 성인토익 700점 이상의 고득점자들도 배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