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B 영어학원 중곡점
김상일 원장 "우리 언어환경 맞는 영어교육 필요…10세 이전이 좋아"
처음부터 공부에 재밌어 하는 아이 없어 습관 만들어 주는게 '최우선'
어느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영어가 아이들의 미래에 미칠 영향이 나날이 커질 것이라는 데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세상은 전 세계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야 하는 지구가 하나가 되는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영어는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의 의사소통 수단이며, 인류의 모든 통로가 영어 하나로 일원화 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배우고 익힌 영어실력은 아이들이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힘과 자유를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중곡 GnB 영어학원의 김상일 원장은 10년이 넘도록 아이들의 영어학습을 돕고 있다. 김 원장은 꽤 긴 시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왔으나 처음부터 공부를 재미있어 하는 아이는 본 적이 없다고도 했다.
보통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잘 한다고 느끼게 되면 그 만족감과 자신감이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들어 주는데, 의지력이 약한 아이들이 그 정도 선에 가기까지가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아이의 학습에서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제일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6살 때부터 김 원장과 함께 공부해왔다는 김동현 군(중곡초 6)의 수업을 지켜봤다. 김 군은 신문에 실린 돌고래에 대한 기사를 보고 원어민 교사와 Debating(영어토론)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였다.
김군의 경우 지난 방학, 한 달간 민족사관고등학교의 GLPS(Global Leadership Program for Students)과정에 참가해 민족사관고 재학생과 동일한 형식의 영어 몰입교육을 경험하고 왔다. 김 군은 "내부에서는 무조건 영어로 말해야 했다"며 "수업은 대부분 영어로 토론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김군은 학원에서 하는 영어 공부 외에는 일 주일에 한 번 원어민과의 전화통화가 전부라며, 학원에서 동영상을 보고 따라 말하는 연습을 하는데 그 수업이 제일 재밌다고 말했다. 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수업을 돕기 위해 일부 과정의 경우, 수업 교과서 대신 노트북을 지원하고 있다.
김 원장은 김동현 군의 경우를 보더라도 6~7세가 영어를 학습하기에 가장 좋은 연령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10세를 기준으로 습득방법 자체가 차이가 나는 것 같다"며 "10세 이전에 학습하는 것이 영어를 언어로 습득하게 하는데 더 효과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향후 Elite Class를 더욱 확대해서 수월성 교육에 대한 지역의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언어 환경에 맞는 실질적인 영어교육방법이 필요하다. 또 그에 따른 교재 및 영어교육의 체계적인 순서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를 우리 아이들에게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교육관을 밝혔다.
[GnB 영어학원 중곡점의 노하우]
GnB 영어학원 김상일 원장이 말하는 영어학습법은 이렇다. ① 학원에서의 수업은 GnB영어학습법을 이용해서 이뤄진다.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4개영역에서 영어 학습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집에서는 GnB Soft-Ware를 이용해 선생님과 익힌 영어 표현 등을 듣기, 생각단위 말하기, 역할모델, 등을 이용해 무한반복의 과정을 거쳐 예습과 복습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중곡점의 경우 이 과정의 학습량이 전국 1200여 개 학원 중 전국 최고수준이다. ② 학원의 모든 선생님들이 매달 각자 한반씩 공개수업을 시행한다. 학부모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이유도 있다. 더하여 그만큼 수업에 자신이 있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③ 학원생의 부모님에 한하여 어머니 영어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아이들의 영어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어머니들이 가지고 있는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④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평가를 위해 1년에 두 번 이상 외부 인증 시험을 활용해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TOEIC Bridge(36회), Junior English Test(29회)의 경우 전체 79명이 응시하여 전원 합격하는 결과가 나왔다. ⑤ Elite Class를 운영해 영자신문(Times)읽기, 영어 에세이 작성, 영어발표, 영어토론 등을 통에 영어 수업을 하고 있다. 이 수업과정에 참가하고 있는 초등,중학생들의 경우 성인토익 700점 이상의 고득점자들도 배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