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일하던 식당에서 현금을 훔친 여 종업원이 쇠고랑을 찼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 두 달여간 옥포동 소재 ㄷ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식당 금고에서 8회에 걸쳐 현금 60만원을 훔친 ㄱ씨(33·여)를 검거했다고.

경찰은 ㄷ식당 주인으로부터 도난 신고를 받고 내부인의 소행에 무게를 두고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집중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최근 일을 그만둔 ㄱ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는 것.

ㄱ씨는 주인이 퇴근을 하고 난 후 다른 종업원들이 뒷정리를 하느라 바쁜 틈을 이용해 식당 금고에서 현금을 꺼내 앞치마 주머니에 넣어가는 방법으로 돈을 훔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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