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번영회(회장 이봉식)는 12일 오후2시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유류유출에 따른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번영회원 및 이장, 어촌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지세포항 내 유류 유출에 따른 주민대책위원회 구성을 협의하고 향후 U2측에 피해 및 재발 방지대책 요구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석유공사측은 지난 5일 비축기지에 원유를 입고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유류에 대한 피해보상은 피해액이 나오는 대로 어민들에게 우선 보상하고 책임소재가 선주사로 밝혀질 경우 회사측이 별도의 구상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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