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교육의원 제5선거구 옥정호 후보가 지난 20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교육 365'라는 슬로건 및 공약을 발표했다.

옥 후보는 "행복교육 365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 교사, 학보무가 행복한 교육정책으로 거제, 통영, 사천, 고성, 남해, 하동 등 6개 시군의 명품교육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 후보는 행복교육 365일을 위한 5대 정책으로 '학생의 안전교육 강화, 교원의 편안교육, 학부모의 안심교육, 학력수준향상 및 인성교육 강화, 친환경 건강교육 시스템 구축' 등의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옥 후보는 거제지역 관련한 공약으로 '국제고등학교 등의 특목고 설립' '연초고등학교의 조기완공 추진(2011년 개교)' '수월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 '상문고등학교 조기 착공 추진(2012년 개교)' '해양관광교육 강화' 등도 제시했다.

옥 후보는 "교육의원 선거가 광역권선거이고 경상남도 교육행정을 감시, 감독하는 사람을 뽑는 중요한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검증은 고사하고 교육의원 선거를 한다는 사실조차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애로를 호소했다.

옥 후보는 또 "현재 선거운동방법 중 명함을 전달하는 방법 이외에는 유권자가 후보자의 자격과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다"며 "유권자의 정확한 후보검증을 돕기 위해 중립적인 단체 및 언론사에서 후보자간 토론회를 개최해 주기를 공식 요청한다. 향후 어떠한 토론회 참석 제안이 있더라도 조건없이 참석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