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이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현 시내가 온갖 소문으로 무성하다는데.

이 같은 소문은 미래사회전략연구소가 발행하는 12월 4일자 로또정보 30호에 로또 208회 1등 당첨자 복권 판매점으로 중곡동에 위치한 신현읍 ‘훼미리 마트’가 실리면서부터 시작됐다는 것.

현재 고현 시내에는 “1등 당첨금이 1백억원에 이른다”, “동생한테 집을 한 채 사줬다” “당첨이 됐지만 여전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라는 말에서부터 “당첨자 아내가 복권을 들고 집을 나갔다”라는 다소 악의적인 루머까지 나돌고 있다고. 또 중곡동 훼미리마트와 J의원이 위치한 곳이 일명 ‘명당’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로또 광풍’이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고.

한편 11월25일 로또 208회차 1등 당첨금은 17억6천76만7천4백원으로 모두 6명의 당첨자가 12억원씩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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