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천안함 인양작업을 위해 거제지역 조선소에서 사용하던 해상크레인의 활약이 기대 된다는데.

지난달 26일 서해 앞바다에서 침몰된 '천안함' 인양작업을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성포항을 출발한 2천t급 해상크레인인 '삼아 2200호'가  지난달 30일 오전 침몰현장 인근 인천 소청도 남방 2마일 해상까지 접근했다고.

하지만 기상악화 등으로 인양적업을 잠정 연기하고  3시간이면 사고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대기하다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항해를 재개할 예정이라는 것.

한편 해상 크레인 '삼아 2200호'가 현장 부근에 도착한데 이어 거제지역 조선소들도 국방부 측의 추가 투입 요청에 대비해 대형 크레인을 출항 대기시키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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