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중·장년층 새 놀이문화로 부상

최근 거제지역에 골프장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거제지역에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스크린골프장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실내에서 골프를 치면서도 실제 코스에서 골프를 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스크린골프장이 최근 거제 중심가 주변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거제시에 따르면 현재 거제에서 영업 중인 골프연습장은 실외연습장이 3개, 실내 연습장이 6개이며 스크린골프장은 7개다.

하지만 90년 초반 이후 실·내외골프연습장 서서히 늘어난 것과 달리 스크린골프장은 최근 2년 동안 거제지력 시내 중심가 주변으로 우후죽순 생겨났다.

이는 거제지역민들이 골프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골프동호인 증가에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골프연습장 업계에 따르면 거제지역에서 스크린골프장이 생기기 시작한 지난 2008년 이전 골프연습장을 찾는 이용객은 1,000~1,500여명이며 현재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객은 모두 1,900여명에서 2,000여명이다.

스크린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많게는 1,000여명에서 적게는 500여명의 골프동호인이 늘어났다는 결론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