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업비 77억 투입…2015년까지 바람의 정원 등 설치

남부면 쌍근항이 어업·체험·관광을 아우르는 다기능 어항으로 본격 개발된다.

거제시에 따르면 쌍근항 다가능항 건설 사업은  총 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다.

21,746m2 규모의 바람의 정원, 바닥분수, 야외공연장, 숲속 산책로 등의 주요 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 최초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남부면 쌍근항은 지난 2009년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같은 해 11월 어항 친수기능을 부여하는 쌍근항 개발계획을 변경 공지했고 올 3월 기본계획 검토, 마스터플랜 등에 대한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17일 거제시가 일괄 시행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행되면 쌍계항은 어촌체험마을과 연계한 도시인인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이며 해역별 친수공간 조성으로 지역균등개발 및 해양도시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