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모 사회복지원에서 생활하던 40대 지적장애인이 실종 3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는데. 

거제소방서는 지난 25일 3일 동안 행방불명됐던 지적 장애인 A씨(41)를 사회복지원 인근 야산에서 발견, 병원으로 후송했다는 것.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자신이 생활하던 복지원을 나온 뒤 행방불명 돼 다음날 거제소방서 119구조대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는 경찰과 군부대, 해군, 시청 공무원 등 200여명의 인원과 군견 2마리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여 수색 3일째인 지난 25일 오전 사회복지원 인근 야산의 작은 플라스틱 통 안에서 탈진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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