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거제시의회 개원, 옥기재 의장·이행규 부의장

▲ 거제시의회는 6일 상반기 의장.부의장 선출에 이어 7일 오전 10시 2차 본회의를 열고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제5대 거제시의회가 지난 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6일 개원식에 앞서 제101회 거제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상반기 의장, 부의장을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했다. 옥기재(71·한나라당·다 선거구)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고, 이행규(48·민주노동당·다 선거구)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옥 의장은 1차 투표에서 13명의 의원 가운데 11표를 얻어 2표를 얻는데 그친 김창성 의원을 따돌리고 상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 역시 1차 투표에서 이행규 의원이 9표를 얻어 3표를 얻은 옥진표 의원을 따돌리고 부의장에 선출됐다. 무효표는 1표.

옥기재 의장은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이 앞선다”면서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예산이 올바르게 쓰여지도록 시정감시 역할을 제대로 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한겸 시장의 연임을 축하하며, 공약 중 하나인 시민소득 3만불 시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집행부와 의회가 진정한 동반자로서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행규 부의장은 “부의장이라는 영광 못지 않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시민의 심부름꾼으로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밤낮없이 연구 노력해 20만 시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장·부의장을 선출한 제5대 거제시의회는 이날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개원식에 이어 7일 오전 2차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총무사회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 옥진표 의원이 7표를 얻어 초선의 김두환 의원을 1표차로 따돌리고 위원장에 당선됐다. 총사위원은 김정자(부위원장), 강연기, 이행규, 김두환, 박명옥 의원 등이 총무사회위원으로 의정활동을 벌이게 됐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상문 의원이 10표, 이태재 의원 2표, 유수상 의원 1표를 각각 얻어 이상문 의원이 위원장에 당선됐다. 위원은 이태재(부위원장), 김창성 유수상 임수환 한기수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는 유수상 의원이 10표를 얻어 2표와 1표를 얻은 김두환 박명옥 의원을 따돌리고 위원장에 당선됐다. 위원은 강연기 김두환 박명옥(부위원장) 김창성 한기수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 거제시의회는 6일 상반기 의장.부의장 선출에 이어 7일 오전 10시 2차 본회의를 열고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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