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결론은 결국 두 가지, 즉 상승과 하락의 두 가지이다. 그러나 우리가 시황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시장의 성격을 알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 어떠한 전략을 세우느냐에 따라 매매할 종목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중기적인 매매가 익숙한 분들은 조금 더 기다릴 필요가 있으며, 종목별로 단기적인 접근이 심리적으로나 계좌관리를 위해서도 유리한 시점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종목별 등락이 워낙 빠르게 나오고 있으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종목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수많은 테마가 이루어지고 있고 재료를 가진 종목들이 많이 있다. 주식은 결국 타이밍이기 때문에 빠른 매매시점을 노리는 종목보다는 모아가는 전략이 가능한 종목으로 분설(分設)해 보고자 한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코스닥 보다는 거래소 종목인데 시장의 수급을 기반으로 한 전략으로 코스닥은 조심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올 한해 시장의 화두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IT와 통신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있으며 KT를 유심히 보아야 한다.

KT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서 SK텔레콤과 함께 통신업종의 대표종목이다. 2010년 1월 강력한 상승세를 시현한 이후 지금은 60일선까지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 종목을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기관의 수급과 연관이 있다. 시장의 주도권을 외국인에게 빼앗긴 기관투자가들은 외국인의 물량이 많은 종목은 피하고 지수에 대한 영향력이 높은 업종으로서 통신주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급격한 하락을 원하지 않는 기관 투자가들은 이 종목을 통해서 지수를 컨트롤 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이 하락하면 통신업종을 상승시키며 급격한 하락을 방어해 줄 것이고 상승 시 성장성을 내세워 시세차익을 노리는 매매를 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추세적인 움직임보다는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의 접근이 좋아 보이며 60일선 이하에서는 모아가는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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