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중인 병원건물에 장례식장 설치를 반대하는 진정서가 거제시에 접수됐다.

지난 5일 하나신경외과 장례식장 설치반대위원회(위원장 방대혁)회원 98명은 옥포1동 538-1번지(성지유치원 국도변)에 들어서는 신축 병원건물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장례식장 설치를 반대하는 진정서를 거제시에 냈다.

반대위는 이날 진정서를 통해 "현재 병원 건축계획상 장례식장 설치 계획이 없지만 이후 장례식장을 설치할 경우 인근지역이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를 접하고 아파트와 유치원, 초등학교가 인접,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지적하고 "별도의 장례식장 설치신고서가 접수되더라도 허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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