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조선산업 대·중소기업 협력회의’가 지난 20일 부산 사상구 남태평양 호텔에서 열렸다.

국내 조선 및 조선기자재 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상생협력을 논의한 이날 협력회의에는 현대, 삼성, 대우, 한진 등 관계자와 조선사 협력회 회장단, 산업자원부 관계자 등 20여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선업계가 직면한 국내외 시장 동향과 정부와 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한 1천5백56억원 규모의 상생협력사업의 추진 성과 등을 공유했다.

삼성중공업은 15개 분야별 협력업체 지도사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협력사와의 공동기술 개발로 국산화를 지원하는 등 각 조선소별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 사업을 점검했다.

원청업체인 조선업계와 납품업체인 조선기자재업계간 협력관계를 확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출범한 이 회의는 부산호텔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각각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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