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치센터 박람회 우수사례 선정 후 발길 이어져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가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2005년과 2006년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종합운영분야와 프로그램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후 거제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청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경상)는 자치센터 개소를 앞두고 지난 15일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신경상 위원장을 비롯한 직원 및 자치위원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배호명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환대 속에 각 자치위원회 현황 및 향후 자치센터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배호명 위원장은 옥포2동 자치센터 현황 설명, 토론, 생태학습장 및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 등을 안내했다.

방문단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돼 ‘국제펭귄 수영축제’ ‘옥포대첩 승전행차 가장행렬’ 등 대규모 행사 추진, 생태학습장 및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 등 주민편의 시설 확충, 나눔공부방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경상 하청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센터 개소를 앞두고 센터 운영이 활발한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많은 조언과 환대를 받아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하청면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산청군 신안면·경기도 용인시·경기도 화성군·능포·일운·연초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았다.

배호명 주민차지위원장은 “2005년 3월 주민자치센터 개소를 앞두고 전국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자치센터를 방문했었는데 이젠 옥포2동을 찾는 주민자치위원들을 맞는 일이 잦아졌다”면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주민자치센터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또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확장할 계획이며, 덕포에 5천여평의 유채꽃밭 조성 등을 통해 행복도시 옥포 2동에 걸맞는 아름다운 마을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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