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70대 어르신이 몰던 승용차가 상점으로 돌진하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다는데.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0시께 옵티마 승용차(운전자 윤모씨?75)가 고현동사무소 인근 이모씨(69)가 운영하는 상점 입구를 들이받았다는 것.

이 사고로 운전자 윤씨가 다리쪽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상점 입구 섀시, 냉장고 등 내부집기와 상품이 손상돼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경찰조사 과정에서 윤씨는 “주차를 다시하려 시동을 걸고 기어변속을 한 뒤 엑셀레이터에 발을 올리자 마자 갑자기 차가 돌진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윤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급발진 또는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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