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초교 개교1주년 기념 웃마실 축제

고현초등학교(교장 김영건)는 지난 9일, 개교 첫돌을 맞아 성대한 학예잔치를 펼쳤다.

개교식에 앞서 7일과 8일에는 다목적실과 각 교실에서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재주들을 펼쳐 학부모를 비롯, 교육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학생 수가 많은 특색을 살려 7일에는 1.3.5학년, 8일에는 2,4,6학년으로 나눠 개최, 참여 학생 수도 늘려 고학년은 전 학생이 참가할 수 있게 했고 프로그램 종목도 최대한 편성, 다양하게 재주를 뽐낼 수 있게 했다.

매일 아침 8시 이전에 모여 연습에 몰두했던 풍물부의 가락이 더욱 흥겨웠고 이 학교 특색인 줄넘기 종목과 수준 높은 포크댄스 공연은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무언극, 태권무, 무용, 합창, 합주 등 모든 종목이 흥미를 더해 5백여 참석자들의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 교사들의 플롯 및 색스폰 연주는 학부모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으며 특히 창설한 이 학교의 그룹사운드 ‘G7(거제고현 어린이 밴드 7명)’ 공연은 마지막을 장식, 앵콜의 연발과 함께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각 교실을 이용, 아동들의 작품전시회도 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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