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주관 도산면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통영시가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지능형 홈 1단계 시범사업(독거노인 및 마을회관 지능형 홈서비스 구축)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 13일 통영시에 따르면 도산면 지역 독거노인 200세대 및 도산면 원산리 원동마을과 수월리 상양지 마을회관및 경로당에 오는 2010년 2월까지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구축되는 지능형 홈 서비스는 IMF 이후 경제적 양극화 진행과 여성의 사회참여로 무의탁 독거노인 및 농어촌지역 노령인구의 급증으로 최첨단 지능형시스템을 통한 농어촌지역의 노인 건강복지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마련된다.

독거노인 거주주택과 마을회관(경로당)에는 지능형 센서 및 독거노인 활동량 및 거주환경 데이터관리, 활동량에 따른 위험예측, 독거노인 응급구조 연계시스템, 생활지도사 방문일시 및 시간관리, 재택 만성질환자 관리 서비스, 소방서 및 보건소, 지역의료기관(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과 연계 시스템 구축, 보안·응급 및 안전절전 서비스, 지역 u-헬스센터 등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또 1단계 사업 추진성과를 토대로 연차적으로 2012년까지 경남테크노파크와 가온소프트와 지능형 홈 서비스를 전 읍면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향후 4년간 7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능형 홈기반 건강복지서비스사업에 투입함으로써 통영시가 지능형 홈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동시에 IT기반 복지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도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및 MOU 체결식에는 진의장 시장, 김윤근 경남도의원, (재)경남테크노파크 강성준 원장,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 김우열 원장, 도산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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