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실시한 조직변경 결의 찬반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대우노조의 산별노조 전환이 무산됐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지난달 26일-28일까지 3일간 실시한 조직변경 결의 찬반투표 결과 6천8백91명의 투표인 가운데 6천5백14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94.5%), 반대 3천4백32표(52.7%), 찬성 3천55표(46.9%), 무효 27표(0.4%)로 부결됐다.

조직변경은 조합원 과반수의 투표로 2/3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지만 반대표가 많아 노조의 산별전환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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