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순 여협 부회장 외국인에 남다른 사랑

양경순 거제시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외국인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거제여협에 따르면 최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일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사고를 당했는데 이 근로자를 양 부회장이 성심성의껏 도와줘 그의 아버지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이 편지에는 양 부회장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일하는 자신의 아들이 사고를 당했는데 그 곳 사람은 아무도 개의치 않았지만 그녀는 병원 응급실에 데려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보상까지 받을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고마워했다.

또 이번 일은 단순한 예일 뿐이지만 그녀는 거제에 있는 한국어를 모르는 다양한 국가 사람들에게 귀한 시간과 개인적 사비를 털어가며 정말 훌륭한 봉사를 해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부회장은 I KOREA(옛 새세대육영회) 회장을 지냈으며, 여성 권익증진은 물론 저소득 부자가정 밑반찬 지원, 어려운 이웃돕기 바자회,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근로자 위안잔치 때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사회를 맡아오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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