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축구협회(회장 조영제)는 고현공설운동장 보조구장 및 옥포구장에서 제5회 거제교육장기 초·중등 학생축구대회를 14일 시작했다.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10개 초등학교와 6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에서 선수들이 출전, 선수구성은 초등부의 경우 4학년 2명, 5학년 3명, 6학년 6명으로 해야하고, 선수등록은 학년별 2배수, 중·고등부는 학교별 20명의 선수가 등록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별 출전선수 제한과 2배수의 선수로 구성한 것은 올해 장승포 초등학교 축구부의 성공적 선수발굴, 육성을 계기로 협회 차원에서 지역내 초등학교 선수들을 발굴,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배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회 예선의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무승부시 승부차기) 방식으로 치러지며, 경기시간은 초등부 전후반 각 20분씩 40분, 중고등부 전·후반 25분씩 50분이다.

또 대회 기간 중 일정대로 경기수행이 불가피할 경우 협회가 정하는 일시 및 장소에서 재경기로 치러진다.

이 경우 득점차가 있을 때는 잔여시간만의 경기를 가지며, 득점차가 없을 경우 규정시간의 경기를 갖는다. 또 전날 경기에서 발생한 퇴장 및 경고는 유효하며, 출전선수 명단은 같지 않아도 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