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기부천사’ 정판길  시인이 네 번째 시집 ‘마음에 주고픈 사랑의 선물’을 펴냈다.

정 시인은 1981년부터 시 및 시조를 습작해 1990년까지 3편의 시집을 발간했고 판매수익으로 불우사원, 불우노인, 불우 장애인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거제의‘기부천사’다.

이후 바쁜 회사생활 중 휴일을 이용해 시·시조 등을 습작, 지난 2009년 2월경 ‘중앙문예 대한문학’에 시 10편, 시조 10편이 당선되어 이번 시집 ‘마음에 주고픈 사랑의 선물’을 출간하게 됐다.

발간된 시집은 중앙 국립도서관에 50권이 기증됐으며, 오는 10월경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정 시인은 시집 ‘마음에 주고픈 사랑의 선물’은 초판 인쇄분 3,000권중 1,000권을 거제지역 돌고래 봉사단에 기증했고 나머지 부수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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