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승포교회-대우병원 백내장 등 수술지원 협약

새장승포교회와 대우병원이 지난 7일 ‘밝은세상 찾아주기’ 협약식을 갖고 올 안으로 저소득층 27명의 백내장 및 안질환 무료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우병원 원장실에서 있었던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주 대우병원장, 민귀식 새장승포교회 목사, 손종길 새장승포교회 장로 등 교회, 병원측 관계자들이 참석, 이웃에 대한 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이번 협약식의 의미와 보람에 대해 의견들을 나눴다.

새장승포교회는 그간 지역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백내장 및 각종 안질환 수술비를 지원해왔고 이를 제도적으로 좀 더 확대하기 위해 병원측과 협약을 맺었다.

교회는 각종 안질환으로 고통당하면서도 수술비가 없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발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이를 대우병원에 통보한다.

대우병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후 적절한 시술을 하게 된다. 검사 및 수술비는  교회와 병원측이 부담한다.

대우병원측 관계자는 “ 교회측에서 추천한 27명의 대상자가 통보돼 있다.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택할 것이고 수술 등에 따른 비용의 환자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새장승포교회는 사회구제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지원하는 각종 활동들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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