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박용일·이원달·김병두씨

대우조선해양 바둑 단체전팀이 지난 12일 경남도청에 열린 제1회 경남도지사배 바둑대회 직장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박용일(생산계획팀), 이원달(생산지원팀), 김병두씨(생산관리1팀)로 구성된 대우조선해양 바둑동호회(회장 김봉엽) 단체팀은 32개팀이 참가, 기량을 겨룬 가운데 결승에서 경남지방경찰청팀을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시·군 단체전, 직장, 아마최강, 일반, 여성, 학생, 어린이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프로기사 조훈현 국수 외 7명의 기사, 6백여명의 바둑동호인이 참석, 경남바둑육성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

경남도는 경남바둑육성 선포문을 통해 바둑영재 발굴 육성과 바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하고 경남도지사배 바둑대회를 매년 개최해 영재 발굴 및 적극 육성, 바둑을 통한 도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스포츠 바둑 보급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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