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사회봉사단 참사랑복지회 장애우와 만남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장애우들과 함게 어울려 사랑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사회봉사단 산하 참사랑복지회(회장 이승구)는 지난 5일 아주공설운동장에서 애광원 등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원생 2백여명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30명을 초청, 체육과 오락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며 사랑을 나누는 ‘제5회 참사랑 복지회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만남의 행사는 참사랑복지회가 자체적으로 기획, 매년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거제지역 사회복지시설 원생 모두와 1백30명의 봉사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발전했다.

장애우들과 비장애우들이 함께 손을 잡고 운동장을 뒹굴며 함께 하루를 보냄으로써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고, 원생들도 평소 보고 싶었던 친구들을 한자리에서 만남으로서 친근함과 우정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올해는 참사랑복지회와 대우조선해양 향우회 단체인 대우조선 거제인연합회(회장 윤능출)와 충청연합회(회장 김재구), 호남연합회(회장 장성재)가 봉사활동에 참여, 더 풍성하고 활기 넘치는 행사가 됐다.

향우회 회원들은 참사랑봉사회가 지난 2월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복지 시설 장애우 목욕봉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이들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이승구 참사랑 복지회장은 “자원봉사활동은 다른 사람을 돕는다기보다 바로 나 자신을 돕는 일”이라며 “원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만남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어려움을 다같이 이겨나가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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