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거제지점 김용근 선임차장

적용분야가 많아지는 이차전지, 현실로 가시화되는 밑그림

친환경 자동차용 이차전지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부각되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주 전해진 미국GM의 배터리팩 공장 건립 소식은 한때 오해를 불러오기도 했지만, 국내 기업이 제공하는 이차전지 셀을 이용해 팩을 조립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즉, 미국시장 진입을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못지않게 이차전지 시장은 그린카와 더불어 Mobile IT의 디지털 융합 및 친환경정책에 따른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로봇산업의 태동 등 이차전지가 필요한 다양한 전방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는 점에도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이차전지는 일차전지와 달리 계속 충전하면서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로 적용분야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메이커들의 대응 역시 빨라질 전망이다.

이차전지는 일차전지와 달리 계속 충전하면서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로 적용분야가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 이차전지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메이커들의 대응 역시 빨라질 전마이다.

이차전지는 현재 주로 휴대폰 및 노트북 등 Mobile IT 기기의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대용량화 기술 발전과 더불어 자동차, 에너지 저장 등으로 용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고성능 이차전지 중에서 리튬이차전지는 다른 이차전지에 비해 동일 부피당 낮은 중량, 높은 에너지 밀도 등으로 우수한데다 수명이 긴 장점으로 인해 향후 자동차용 이차전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셀 제조 기업과 더불어 이차전지의 주요 소재 관련주, 보호회로 관련주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술경쟁력 보유 이차전지 수혜주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의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이차전지 관련주
LG화학, SK에너지, 삼성SDI, 제일모직, 소디프신소재, 엘앤에프, 테크노세미켐, 넥스콘테크, 에코프로, 파워로직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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