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 칼럼위원

▲윤성원 거제불교 거사림 교양대학 2기 학생회장
지혜는 연습을 체험한 자가 수행에서 마음이 더 밝아졌고 보다 긍정적으로 표현하며 나아가 삶에서 희망을 발견했으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태도를 갖게 되었다고 표현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리가 우리 스스로 ‘이거야’라고 하면 이런 믿음은 놀라운 결과를 동반한다. 지역을 아름답게 바꾼다. 소극적인 사람이 외향적이고 사교적으로 변하며 사회에게 ‘난 행복해요’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복(福)은 청빈하고 검소한 데서 생기고, 덕(德)은 자기를 낮추고 한 걸음 물러서는 데서 자신을 알 수 있습니다. 도(道)는 마음이 안정되고 고요한 데서 생기고, 명(命 장수하는 것)은 마음이 밝고 화창한데서 생기고, 근심과 걱정은 욕심이 많은 데서 생기고 재앙(災殃)은 탐욕이 많은 데서 생깁니다. 허물은 경솔하고 자만하는 데서 생기는 것이므로 현재에 잘 된 것에 욕심을 버려야 할것입니다.

죄(罪)는 어질지 못한데서 생기는 것이니, 눈을 지켜서 남의 비리를 보지 않도록 하고 입을 지켜서 남의 단점을 입에 담지를 말며, 마음을 지켜서 스스로 탐욕과 성냄을 초래하지 말며, 몸을 지켜서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 말아야 합니다. 또 이익 됨이 없는 말을 함부로 지껄이지 말 것이며 나에게 관계없는 일에 함부로 나서서 간여하지를 말아야 합니다.

내가 남에게 내 수준에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바라지를 말며 이미 지나가 버린 일 생각하지를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총명해도 모르는 것이 많고 일을 치밀하게 도모한다 해도 잘못되는 일이 있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히면 결국은 자기에게 손실이 되어 돌아오고 세력에 의지함은 화가 항상 따라오는 법입니다.

이상 말씀드린 것들을 지키고 마음에 새겨두며 이것들을 지키면 기가 마음에 충만하게 된다고 합니다. 절약하지 아니함은 집안을 망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염치를 모르는 것은 그 지위를 잃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밝은 3가지 법(전생, 금생, 후생의 법)이 항상 서로 이어져 있고 어두운 곳에는 귀신이 항상 따라다니면서 살피고 있으니 오로지 바르게 지킬 것이며 그러면 마음이 가히 속이지를 못할 것이니 이상 말씀 드린 것을 지키고 지켜야 할 것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가 우리 모두에게 훌륭한 인생을 사는 능력을 배양 시켰는가? 다시 말해 숨의 끝 실험을 통과할 수 있는 것인가, 마지막 숨을 거둘 때 삶을 되돌아보면서 그것을 즐거워할 수 있는가, 그 자체로도 가치 있는 것이야 할 것입니다.

다스리는 지혜가 소질을 연습함으로써 존중감이나 만족감, 건강과 같은 긍정적인 결과를 반드시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악영향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경탄하게 하지만 질투심을 갖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아름다운 모습은 마음을 다스리는 소질이 될 수 없습니다. 반면 인내심은 이 소질에 속한다고 합니다.

“우리사회에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가 지속적인 것인지 분위기나 어떤 시제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는 부처님을 말씀을 기억해 봐야 할 것입니다.

힘 있는 분도, 힘 없는 분도 ‘불생불멸 불구부정’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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