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걸려 가조도 물위로 간다
8년 걸려 가조도 물위로 간다
  • 최대윤 기자
  • 승인 2009.07.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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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연륙교 개통, 궂은 날씨속 시민 5,000여명 참석

가조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가조연육교’가 13일 마침내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 참여한 김한겸 시장과 시민 5,000여명은 궂은 날씨 속에도 아랑곳 않고 개통식에 이은 다리 밟기 행진에 참석하는 등 새로 개통된 가조도연륙교의 개통을 축하 했다.

개통된 연륙교 곳곳에서는 주민들의 기념사진 촬영으로 북새통을 이뤘고 가조도 출신 향인들은 관광버스까지 동원해가며 고향의 연육교개통식에 참가, 연륙교개통을 축하했다.

국·도비 포함 모두 59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조연육교는 길이 680m, 폭 13m, 왕복 2차선의 닐센아치교로 설계됐으며 거제시 부속 섬 가운데 칠천도에 이어 두 번째로 연육교가 놓였다.

당초 지난 2005년 말 준공 예정이었던 가조연륙교는 사업이 지방 양여금 사업으로 추진되면서 국·도비 및 시비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건설이 늦어졌다.

특히 상부 구조물인 강교부분이 철강재 물가변동에 따른 상승으로 예산이 부족하자 거제시는 지방채 45억 원을 발행해 메우는 등 공사가 지체되면서 지난 2001년 착공한 가조연륙교는 올 해 준공되기 까지 8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게 됐다.

연륙교가 준공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가조도와 고현 간 하루 7차례 시내버스 노선이 개통되고 지난 1994년부터 15년 동안 성포와 가조도의 바닷길을 이어왔던 카페리선은 이날 오후 마지막 운항 기점으로 거제면 법동~산달도 노선에 투입된다.

가조연륙교의 개통은 가조도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통학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조도는 거제시 부속 섬 가운데 칠천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으로 면적 5.86㎢에  166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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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현 2009-07-19 07:43:26
거제시의 관문인 가조도를 유럽 지중해에 있는 작은 섬, 말타섬 과 같이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만들자. 일출과 일몰 낙조가 아름다운 가조도에 열대성 야자나무같은 것을 많이식재하고 자건거도로를 많이 확보하고 전봇대는 지하로 매설하고 유명 연예인들이나, 외국인 마을 같은 명품 비버리힐즈 같은 경쟁력 있는 제2의 외도 보타니아처럼 만들어 우리거제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