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대디, 플라이’를 읽고

내가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건 아마 방학 며칠전 이었을 것이다.  내가 자주가던 서점으로 책을 사러 갔다. 그런데 눈에 뛰는 표지하나! 사람 몸에다 머리는 비행기, 제목을 해석하자면 아빠 날다 아빠, 제목과 표지가 독특하긴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스즈키라는 그냥 40대 샐러리맨이 있다. 자신은 딸을 위해서 모든 걸 다 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딸이 복싱 챔피언한테 맞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래서 ‘박순신’이라는 한국 재일교포에게 기술을 전수받아 자신의 딸을 때린 학생에게 복수를 성공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 책 지은이가 지은 책들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책들을 한 부분, 한 부분 읽을 때마다 정말 감동의 연속이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하였다.

자기 자식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그것을 해냈을 때의 기쁨, 나도 커서 이 책의 주인공 스즈키씨 같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하였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정말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스즈키가 매일매일 시도한 무모한 도전, 바로 달리는 버스 따라잡기. 매일매일 뛰었지만 실패. 대결 마지막 날에 버스를 따라 잡았을 때 정말 대단하고 감동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모든 부모들의 마음은 다 똑같은 것같고 하면 된다라는 말이 실감났다.
스즈키가 복싱 챔피언을 이긴 것처럼 나도 어떤 일을 할 때 무모한 짓이라고 해도 겁먹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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