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교 1천8백1명, 10월25일 ‘독서으뜸제’ 개최

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성래)는 지난 10월25일부터 3일간 ‘거제중앙으뜸제’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자 책의 나라로 꿈을 주으러”라는 표어아래 학생과 학부모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그 동안의 독서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도서 나눔 행사도 가졌다.

학생들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기회 확대를 통해 각자 수준에 맞는 교육활동의 실현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한 독서으뜸제는 매년 4차례 실시된다.

아동독서 으뜸제는 학년 및 아동의 흥미 수준별로 개인 선택영역과 공통영역으로 나눠 20개 영역에 걸쳐 활동이 이뤄지며, 학부모 독서 으뜸제는 홈페이지를 통한 응모와 작품제출 방법으로 10월2일부터 28일까지 7개 영역에 걸쳐 실시된다.

어려서부터 창의력을 기르는 논술교육을 위해 실시되는 도서 나눔 행사는 단순한 바꿔 읽기가 아니라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위해 가져온 책의 권수에 관계없이 1장의 교환권을 받는다.

남는 도서는 기증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게 하고 있으며, 모두 2천3백81권의 책이 수집돼 교환권을 들고 책을 고르는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성래 중앙초등학교장은 “독서으뜸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만나고, 나눔을 실천하며 지식의 폭을 깊게 하는 기회가 제공됨에 따라 학생들이 가진 나름의 색깔로 자신의 세계를 채색해 갈 수 있는 터전이 굳건히 다져질 수 있도록 1천8백1명의 희망가꾸기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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