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기자재업체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등 100억원 지원

통영시 중견 조선업체인 21세기 조선은 지난 3일 경남 창원시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월드이엔지 등 6개 조선기자재 업체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연 공동컨소시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21세기 조선은 조선 기자재 업체의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등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등은 선박 장비 및 기자재의 시험과 인증획득을 위한 설비와 기술인력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양해각서는 국제해양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선박장비 개발 등을 위한 것이다.

21세기 조선은 양해각서 체결로 최근 개발을 완료한 ‘선박 밸러스트 수(水) 처리장치’와 ‘선박용 미생물 검사장치’의 상용화를 위한 인증 획득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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