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옥포동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옥포항 국제문화축제-2023년 옥포항 국제문화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옥포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옥포항 국제문화축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황한성, 김동근)를 주축으로 주민주도 축제로 3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옥포지역만의 특색있는 국제적 축제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20일 오후 개회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과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유공자들의 표창을 수여하고 축제를 축하했다.이어 가수 박현빈
재단법인 의령옥씨 장학회 (이사장 옥치군)는 지난 22일 의령옥씨 대종회 정기총회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옥치남 의령옥씨 대종회장, 옥형길 명예회장, 옥삼종 원로회의의장 등 임원진과 장학회 이·감사를 비롯한 전국의 종친 300여명 참석, 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 옥중석 등 7명(옥나영, 옥동우, 옥수미, 옥승호, 옥윤서, 옥회진)에게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의령옥씨 장학회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기금 기부액 4억 5천 4백 5십만 원, 장학금 지급 누계 344명에게 2억167
거제시의회 양태석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42회 제6차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제 남부관광단지 조성’추진 촉구했다.양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남부면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천연기념물 군락지 라는 이유로 개발을 할 수 없는 지역이라 매년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환경적 이슈로 인해 남부면·동부면 주민들과 수산업 종사자들의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대체제인 남부관광단지 사업은 환경단체의 반발로 2017년 계획수립 이후 6년동안 추진하지 못하고 아까운 시간만 허비하고있다”고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이미숙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마 선거구)은 23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42회 제6차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시설 유지보수’를 촉구했다.이미숙 의원은 “거제시에는 가장 큰 거제 고현시장을 중심으로 총 8개의 시장이 있으나, 대부분 규모가 작고 아케이드‧보도블럭‧소방시설‧하수시설 등과 같은 각종 시설들이 노후화 돼 상인들뿐만 아니라 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또 “우천 시 벌어진 아케이드 사이로 빗물이 새거나 이로 인한 바이러스
덕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재추진되자 환경오염 등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사업시행자인 ㈜진명은 지난 9월 거제시에 덕곡산업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10월6일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었다.하지만 산업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은 반대대책위를 구성하고 주민과 충분한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불가하다고 맞서 설명회가 무산됐다.이에 ㈜진명측은 주민설명회는 사업 시행 절차상 반드시 개최해야 하는 절차 중 하나로 주민과 협의를 거쳐 다시 일정을 잡아 조만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진명이
지난 5월 거제시 사등면 석재공장 컨테이너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50대 A씨가 1심에서 징역 18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A씨는 당시 이들을 살해한 직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와 보니 2명이 숨져 있었다"고 직접 신고했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주거지를 압수수색 해 혈흔이 묻은 옷가지와 둔기 등을 발견하고 범행을 밝혀냈다.A씨는 지역 선후배 사이인 숨진 피해자들과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을 무시하고 욕설을 한다는 이유로 격분해 죽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개방 4주년을 맞은 저도에서 민·관·군 상생음악회가 열렸다.지난 19일 저도 내 연리지정원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시민·관광객·학생 등 550여명이 참여해 1972년 대통령 별장 지정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다가 47년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저도 개방의 의미를 기념했다.기념식은 박종우 거제시장과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신청을 통해 참석한 시민들이 상생음악회 개최를 축하했다.거제시오케스트라 교향악 콰르텟의 연주로 시작된 공연은 성악·트로트·K-POP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이어진 해군 군악대의 수준 높은
거제시가 부산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돼 광역철도 건설 시 국비 70%, 광역도로 건설 시 국비 50%,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시 국비 30%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19일 서일준 국회의원에 따르면 거제를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거제시를 부산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공포됐다.시행령 개정에 따라 광역도로 건설 시 국비지원과 함께 광역버스 노선 신설도 가능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개선대책 수립과 광역교통시설 확충이 용이하게 됐다. 거제 맑
거제시 보건소는 지역 위탁의료기관 59곳에서 19일부터 코로나19·독감 백신 무료 동시접종 시작했다. 이번 접종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XBB계열 신규 백신을 활용하며 우선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다.12세~64세 거제시민은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이번 동시 접종은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기간 내 신규 백신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만큼 효과가 탁월하다.최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시민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항공우주전시회인 서울 아덱스 2023(SEOUL ADEX 2023)에 참가해 최신 전투함정인 3000톤급 국산 중형 잠수함과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전시, 관람객과 행사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항공우주 중심의 방산산업전시회인 아덱스는 화려한 에어쇼와 첨단 비행기, 우주발사체 등의 전시이다.한화오션은 이 전시회에 해군 최신 함정이자 곧 발주 예정인 장보고3 Batch-II 3000톤급 중형 잠수함과 대한민국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구현을 위해
지난 17일 오후 2시 44분께 거제 지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톤급, 장승포 선적, 승선원 18명)와 모터보트 B호(1톤급, 150마력, 승선원 1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9분께 거제 장승포항에서 출항한 낚시어선 A호가 지심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모터보트 B호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했으며, 인근에 있던 유선 C호 선장이 마산 VTS(해상교통관제)를 통해 창원해경으로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선을 긴급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20% 할인되는 거가대로 통행료가 이르면 내년부터 평일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단 차주의 주민등록지와 차량 등록지가 거제시여야 하며,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선 임시방편적인 '할인'보다 거가대로를 국도로 승격시켜 통행료를 고속국도 수준으로 '인하'하는 근원적 처방이 시급하다는 반응도 나온다.이와 관련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난 10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주요사업 추진현황 언론인 간담회'에서 "시에 등록된 차량에 한해 평일 24시간 거가대로 통행료 할인을 추진중"이라
남부내륙철도(이하 KTX)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정을 두고 거제지역 여·야 정치권의 공방이 수그러들지 않는다.지난 10일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시청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KTX 추진경과를 설명하면서 적정성 재검토는 총사업비 증대에 따른 절차 중 하나이며, 이로 인해 개통이 다소 늦어질 수 있지만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착역인 거제역사 기본계획에 따르면 역사가 국도14호선보다 20m 이상 높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했다고 덧붙였다.또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서일준 의원의 질의에
비가 내리면 고속도로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는 '시력' 때문이 아니라 '비리' 때문인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다.차선 도색 과정에서 일부 부실시공업체들이 정상제품과 저가제품을 혼합해서 시공해 부당이익을 취한 때문이다.이같은 사실은 서일준 국회의원이 지난 12일 국정감사에서 도로공사 발주차선 도색 공사과정에서 저가원료(유리알)를 섞어 사용하면서 123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업체 34곳·관계자 69명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히면서 확인됐다.서 의원은 국민안전을 위해 부실시공업체에 페널티를 부여하고 입찰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거제시가 2004년 공공하수도예산 국비 456억원과 도비 89억원을 확보했다.이는 2023년도 대비 국비 133억원·도비 3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거제시의 하수도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특히 공공하수도 분야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사업비 56억원에 달하는 학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과 산양하수처리구역 관로정비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2024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6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확보로 동부면 학동리 수산마을과 산양리 유천마을 일원의 하
거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거제시 도시브랜딩 및 관광문화산업발전연구회(회장 김영규 의원)’는 지난 12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연구회 회원(김영규·신금자·박명옥·이미숙·김선민 의원)과 집행부 및 의회사무국 공무원·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도시브랜드 제고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해 거제시 도시브랜드 진단 및 여건분석과 국내외 현황분석 및 시민과 전문가의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최종보고회로 거제시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김영규 연구회장은 “연구용역이
거제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기본 방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을 거제까지 확대하는 방안이다.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했지만 결과를 장담할 수 없고, 가능하다 해도 언제 될지 미지수다.경제자유구역청이 부산과 인천 등 대도시 위주로 대거 지정돼왔던 만큼 산업자원부 등은 중소도시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적극 검토할 가능성도 기대된다.이에 거제시는 ‘경제자유구역 거제확대’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이제부터라도 차곡차곡 준비해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 산업자원부를 방문한 옥주원 거제시 경제산업국장은 가덕도
대형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이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거제경찰서(서장 김명만)는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불법환전 및 환전의 알선) 혐의로 업주(50대)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들은 거제시 고현동 00게임장 내 게임기 106대를 설치해 불특정 다수의 손님을 상대로 환전 및 환전 알선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단속의 위험이 큰 직접 환전이 아닌 게임장을 이용한 손님들끼리 포인트를 현금으로 사고파는 일명 ‘알거래’를 하도록 유도해 그동안 단속을 피해왔다.단속에 앞서 경찰은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3508억원이며, 선박 인도기한은 2026년 9월까지다.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누계 수주금액은 66억달러(총 26척)로 연간 목표 95억달러의 69%를 달성했다.올해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인 FLNG(1기)를 비롯해 메탄올 연료추진 컨테이너선(16척), LNG운반선(7척) 등 고부가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조선·해양 부문에서 고루 일감을 늘려가고 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내 카타르 LNG운
남부내륙철도의 적정성 재검토 결정을 두고 사업의 정상적 추진이 어렵게 된 것이라는 일부 지역 정치권의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남부내륙철도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사업 재검토가 아니라 거제KTX를 잘 만들기 위해 예산증액 위한 절차라고 밝혔다. 또 적정성 재검토 결정을 두고 사업의 정상 추진이 어렵게 된 것이라는 일부 지역 정치권의 주장은 가까뉴스라고 비판했다.원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0일 오후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서일준 국회의원 질의를 통해 나왔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남부내륙